[특징주]금호산업, M&A 이슈로 '강세'..6.81%↑

[배요한 기자] 금호산업의 주가가 M&A 이슈로 인해 강세다. 27일 오전 9시 32분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6.81% 오른 2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 김경기 연구원은 “금호그룹이 해체가 막바지에 들어섰다”며 “금호산업 매각은 재벌그룹 해체라는 흥미 요소와 정부의 재벌 길들이기라는 요소가 주가의 흥행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물류사업과 관광핀테크사업, 항공부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M&A(인수합병)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인수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금호산업의 건설부문 영업가치는 656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 턴어라운드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분가치는 7999억원,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한 금호터미널과 금호리조트 등 기타 자산의 가치도 1884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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