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15 세계일류상품’ 선정

[신송희 기자] 락앤락은 ‘2015년 세계일류상품’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5% 이상인 제품에 부여한다.


‘잠그고 또 잠근다’ 두 번 잠그는 4면 결착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는 세계 주방생활 문화를 바꾼 것으로 평가된다. ‘락앤락’은 1998년 출시 이후 단숨에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2~3위를 다투는 유일한 국산 브랜드다. ‘안전’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신소재 트라이탄을 적용한 ‘비스프리’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락앤락 밀폐용기가 출시된 지 17년이 지난 지금, 락앤락의 수출국은 전 세계 116개 국에 달하며, 지금까지 판매된 수만도 11억개가 넘는다.


락앤락 대표이사 김성태 부사장은 “내년에도 미국에서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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