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건설株, 8·2 부동산 후속대책 여파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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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6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을 담은 8·2 부동산 후속 대책을 발표하면서 건설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대우건설(-3.68%), GS건설(-3.55%), 현대건설(-2.94%), KCC건설(-2.66%), 동부건설(-2.66%), 특수건설(-2.20%), 대림산업(-1.87%), 계룡건설(-1.10%) 등 건설주가 동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부는 8·2 대책 후속 조치로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하고,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요건을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투기수요는 급감하고 주택 구매심리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물량이 급증하는 지역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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