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 ‘듀비에’ 내년 성장 전망 ‘매수’ [신한금융투자]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출시된 국내 20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내년 매출 100억원을 넘어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개량 신약과 신약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된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는 올해 243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이제는 단순 제네릭을 넘어 개량신약과 신약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도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Beloranib’이 희귀병 질환 치료제로 미국 임상 3상에 진입 하는 등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사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제약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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