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넛이네, 퀵빵 서비스 실시
아침에 만든 빵 고객에게 당일 배송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국내 비건 베이커리 ‘망넛이네’를 운영하는 수버킷이 그날 구운 빵을 빠르게 배송하는 ‘퀵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퀵빵은 ‘퀵 배송 빵’의 줄임말이다. 기존에는 주문 생산된 빵이 업체에서 출고된 후 택배로 하루에 걸쳐 고객에게 전해졌다. 하지만 퀵빵 서비스로는 오늘 만든 빵을 당일에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보통 퀵 배송비는 일반 배송비보다 비싸지만 망넛이네는 기존과 동일한 배송비로 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만원 이상 주문 시에는 퀵빵 배송비가 면제된다.


망넛이네는 퀵빵 서비스를 서울 지역부터 우선 도입한 후 경기 지역과 지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망넛이네는 밀가루·우유·계란·버터 등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재료를 제외하고 식물성 재료로만 빵을 굽는 비건 베이커리 기업이다. 지난 2018년 DSC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 슈미트에서 4억원을 투자 받았다.


망넛이네 관계자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망넛이네의 가장 큰 목표”라며 “퀵빵 서비스로 고객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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