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원데이써클렌즈 위주로 국내외 공략, '매수'[한국투자證]

[노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인터로조에 대해 원데이써클 위주로 국내외 공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작년 B2C 마케팅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유통망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성들이 선호하는 원데이써클렌즈가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점도 플러스 요인이며,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의 60%를 존슨앤존슨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5위 업체들의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아 원데이써클렌즈의 경쟁력만으로도 점유율 상승세를 충분히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고객사의 내부 경영권 이슈와 인증 지연 등으로 지지부진하던 일본 매출은 고객사 및 제품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레벨업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럽 내 콘택트렌즈 OEM/ODM 1위 업체인 Sauflon이 CopperVision으로 인수된 점도 호재이며, Sauflon의 CooperVision향 생산이 늘어나면 중장기적으로 유럽 내 OEM/ODM 공급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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