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신임 대표로 김미섭 부회장 선임
최현만·이만열 대표 사임서 제출…오는 11월 5일 임기 시작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6일 17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대표이사),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제공 = 미래에셋증권)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신임 대표로 김미섭 부회장을 선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각자 대표이사 직을 수행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이 사임서를 제출한 데 따른 조치다.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11월 5일부터다. 


김 대표는 1994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기획실에 합류했다. 이어 2005년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2014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사업문 대표, 2015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각기 역임했다. 이후 2021년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해 글로벌 사업담당 대표로 활동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김 대표와 함께 경영을 책임질 인사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행 각자 대표 체제는 유지되는 셈이다.각자 대표 후보로는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이 꼽힌다. 현재 허 부회장과 전 사장은 사내이사로 추천된 상태다. 사내이사 선임 후 둘 중 한 사람이 각자 대표로 임명되는 수순이다. 사내이사 선임은 오는 12월 7일 임시 주주 총회에서 이뤄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우선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하고, 사내이사들 중 대표를 추가 선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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