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비상경영체제 돌입
주요 현안, 그룹 사장단 회의서 의사결정 진행
한진그룹.(사진=뉴시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8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폐질환이 악화해 별세했다. 향년 70세.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별세했기 때문에 운구를 포함한 장례일정과 절차 마련에 착수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한진칼을 주축으로 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 진에어, 한진관광 등 37개의 계열사(국내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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