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매출에 자회사 실적 개선까지…KMH '매수'[유진證]

[김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KMH에 대해 "매출은 안정적이고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신규)', 목표주가 1만7000원(신규)을 제시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KMH는 방송 인프라인 송출서비스와 채널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언론부문은 팍스넷, 아시아경제신문, 아시아경제TV, 아시아경제미디어 등 자회사가 실적을 점차 개선하면서 안정된 수익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UHD 방송 전환 시 송출단가가 상승해(HD 3300만원→UHD 6000만원 수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기존 채널에 이어 게임채널 헝그리앱TV 론칭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에 자회사 아시아경제신문이 상장을 계획 중이라 M&A를 통한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9%, 30.2% 증가한 1409억원,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송출서비스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안정된 성장 속에 UHD 확대 시 수혜를 입는 점과 게임채널 서비스 추가에 따른 실적 성장을 반영해 유사업체 평균 PER(14.1배)에 프리미엄 15%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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