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콘, 암호화폐 결제 기술 로열티 라이선스 계약 체결
암호화폐 자율형 실사용가 결제 서비스로 결제 시 가격 변동 문제 해결


[김가영 기자]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이 ‘암호화폐의 자율형 실사용가 기능이 탑재된 가맹점의 상품 및 서비스 결제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알파콘은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알파콘 제휴 병원 등 실사용이 가능한 암호화폐 알파콘(ALP)의 결제시스템에 도입된 방식이다. 알파콘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가격 변동에 대한 부분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자율형 실사용가 결제 시스템’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의 유동적인 가치로 인해 발생되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특허다. 실사용 기준가를 고정해 공지하고, 시세가 변동할 경우 일정 조건 충족 시 실사용 기준가를 변경 및 공지한다. 또한 이 실사용가는 제휴처나 가맹점들이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므로 현재 알파콘 결제 시스템이 가능한 네트워크 병원 외 다양한 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 변동의 혼란을 최소화함에 따라 알파콘 홀더들은 현금이 아닌 암호화폐인 알파콘(ALP)을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알파콘 네트워크 병원, 알파콘 제휴처 등에서는 알파콘 마케팅을 통해 별도의 광고비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알파콘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해당 특허는 통신기술, 인터넷 등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영 및 마케팅 기법에 부여하는 특허가 가능한 모델로, 현재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 기업 싱코와 기술 로열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함시원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대표는 “암호화폐 결제 관련 특허 출원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으로 알파콘의 결제 시스템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라이센스 계약을 시작으로 좀 더 많은 곳에서 편리하게 알파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파콘 토큰으로 국내 10여 곳 알파콘 네트워크 병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올해까지 알파콘 사용 가능 협력 병원 수를 전국에 300여 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알파콘 재단은 피트니스 센터, 안경점, 보험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알파콘을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사용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