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셀네트컴, 통신망 고도화 수혜株 '매수'[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텍셀네트컴에 대해 통신망 고도화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신용정보 유출 사건 이후 금융업체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금융업계의 통신망 고도화 수요 확대 시 수주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세종저축은행의 경우, 고수익성 상품 확대 및 금리 인하, 부실 채권 정리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회사 한중선박기계는 해외 조선소 자동화설비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멀티비츠이미지의 경우, B2C 중심의 저가 이미지 시장 개화 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8억원과 3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 54.6%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텍셀네트컴의 주가 수준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8배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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