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수주 증가…“4분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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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은 ▲주요 고객사향 디스플레이장비 수주 증가 ▲해외 업체향 플레서블 OLED장비 수주 ▲반도체 미세공정전환 지속 등으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LDC장비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소폭 약회되겠지만,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향 수주 증가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분기부터 본격화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로 주성엔지니어링의 중장기적 수혜도 기대된다.

또 반도체부문 주요 고객사가 미세공정전환을 위한 투자뿐만 아니라 3D낸드 투자 본격화와 메모리반도체부문 캐파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2억원과 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당초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긍정적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조정과 중소형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 등으로 하락세에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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