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외국인 나흘째 ‘사자’
증시판.jpg


[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반전 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에 나섰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6포인트(0.46%) 오른 1만9974.62로, 나스닥 지수는 26.50포인트(0.49%) 오른 5483.9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일대비 3.98(0.19%)포인트 내린 2037.9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7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과 6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44%), 건설업(0.62%), 운수장비(0.59%) 등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4.22%), 금융업(-1.68%), 증권(-1.24%)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나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64(0.10%)포인트 상승한 618.63로 종료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홀로 4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9억원과 16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1.99%), 금융(1.50%), IT H/W(1.43%)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료(-3.09%), 제약(-0.97%), 인터넷(-0.84%) 등은 하락했다. 정다운과 이트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