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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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락앤락이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Ⅱ로 서울 본사를 이전하고 새출발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그 동안 분리되어 있던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하나로 통합,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경비 절감 및 효율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서초사옥만으로는 서울에 근무하는 200여 명의 임직원 모두를 수용할 수 없어, 인근 빌딩을 추가로 임대해 함께 사용해 왔다”며 “사옥 이전으로 업무 공간이 일원화된 만큼 락앤락은 임직원간 ‘소통’을 최우선 삼아, 사무공간을 벽을 최소화한 개방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마제스타시티타워는 교통과 자연, 문화생활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춰 서초동의 최신 오피스 단지로 가장 주목 받는 곳이다. 타워Ⅰ, 타워Ⅱ 2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락앤락은 그 중 지상 17층, 지하 7층 규모 마제스타시티타워Ⅱ에 자리를 잡고 10~12층까지 총 3개층을 사용한다. 10층은 쇼룸을 비롯해, 다수의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 겸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를 설치도 했다.

락앤락 김성태 대표는 “당초 판교 사옥 이전을 고심하기도 했지만, 2024년 월곶~판교선 준공까지 사실상 교통여건이 미흡하다”며 “임직원 주거지 이전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임직원 여론을 수렴한 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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