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사후면세점 오픈…“내년 매출 최소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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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웰크론이 사후면세점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부터 리빙용품 사후면세점의 판매 직원을 채용해 본격적인 판매 수순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 및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웰크론은 올해 10월 본사 1층 세사타운을 일부 사후면세점으로 오픈해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을 오픈했다. 특히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사후면세점 아이템은 화장품과 건강식품, 보석 등에 국한됐었다”며 “이를 대체할 아이템으로 기능성 침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능성 침구는 사후면세점 경쟁이 없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웰크론은 내년 사후면세점을 통해 최소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방산 사업 관련 매출도 내년에 본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웰크론은 콜롬비아 공군에 18만달러 규모의 방탄판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에는 경찰청을 대상으로 39억원 규모의 신형 방탄과 방검복 등을 공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경찰청 추가 편성으로 인한 2차 수주를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2월20일(08:41) 팍스넷데일리 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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