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실적 증가 및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김인 연구원은 "아주캐피탈(별도기준) 1분기 순이익 77억원은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많은 이익"이라며 "이는 대손상각비 감소 영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부실자산 축소, 우량자산 확대 등의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향후에도 대손상각비 축소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81억원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2011~2014년) 소액주주를 위한 차등배당 실시로 연평균 배당수익률 6.3% 실현했다"면서 "올해 이익증가를 감안해 주당배당금 330원 및 배당수익률 4.7%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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