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산, 하반기 기대감에 3일째 상승세

[신송희 기자] 풍산이 하반기 호재가 가득하단 소식에 주가가 3일째 상승세다.


28일 오전9시50분 현재 풍산은 3.67% 오른 3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풍산의 3분기 영업이익을 6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42% 증가를 예측했다. 그 원인으로 평균 동 가격 상승(2분기 6789달러, 3분기 6980달러)으로 재고효과(metal gain)와 기말 동 가격 상승(6월 평균 6821달러, 9월 평균 예상 7150달러)으로 재고자산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진이 가장 높은 방산 수출의 호조까지 더해지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대로 64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선, 박선영 연구원은 동래공장 개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최,박 연구원은 최근 부산시의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언급하며 국토교통부가 이를 선정할 경우 풍산의 동래공장은 산업단지로 지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분류된 토지의 용도가 해제돼 반여동의 평균 공시지가를 대입해 볼 때 토지 가치는 1조원을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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