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케이탑리츠에 대해 "배당수익률 6.2%로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케이탑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해 설립된 임대형 자기관리 리츠로서 연간 71억원의 임대수익이 발생한다"면서 "올해 예상 배당률은 6.2%이며,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을 주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케이탑리츠는 임대 수익과 재평가 이익으로 외형을 성장시켰다"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은 37.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리모델링을 통해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고 임대를 월세로 전환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점 △부실 채권이나 급매물을 활용해 부동산 재평가 이익을 올리는 점 등을 꼽았다.

케이탑리츠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7.3%, 42.3% 성장한 129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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