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배터리 재팬]엠케이전자 “2차전지 상업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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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엠케이전자가 2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신재생&스마트 에너지’를 통해 2차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출품하는 대표 제품은 ‘실리콘계 음극 활물질’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엠케이전자의 리튬 이차전지는 기존 음극 활물질인 흑연보다 2∼3배 이상 많은 용량을 확보해 수명 특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사업 분야를 홍보하고 배터리 관련 소재·제조 업체 등 고객 발굴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본격 성장 궤도에 올라선 일본 2차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 공급 물량 확대를 넘어 신규 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2020년 전기자동차 개발 단계에 맞춰 올해는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2차전지 양산 적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는 국내 대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식경제부 주관 WPM(World premium materials) 국가 과제로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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