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이익 상승세 지속될 전망 '매수'[유화證]

[배요한 기자] 유화증권은 3일 대한유화에 대해 이익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29억원과 5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23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내년 매출액은 2조733억원을 기록하며 3.0% 증가, 영억이익은 9.8% 상승한 650억원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 이유에 대해 “Naphtha 도입단가 감소 대비 에틸렌의 가격하락은 적을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은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후방산업인 naphtha의 공급과잉은 계속될 것”이라며 “3분기에 정유회사들은 PX(Paraxylene)의 가동률만 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naphtha가 생산되는 정유설비와 관련된 가동률 축소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중간제품의 외부매출 판매 전략에 따라 영업이익률 스펙트럼의 하단이 상승될 것"이라며 “공헌이익이 낮은 범용제품의 판매대신 상대적으로 공헌이익이 높은 중간제품의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원재료 naphtha의 가격이 급격하게 반등하기 어려운 점 ▲Product mix-up 효과 ▲에틸렌 가격대비 naphtha의 스프레드 수준 지속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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