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NCC 증설 설비 정상가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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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대한유화 NCC 증설 설비의 정상가동이 시작됐다. 정상가동 이후 가동률이 약 60% 대로 상승한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27일 “2분기는 ▲설비 가동 중단 ▲정기보수에 따른 고정비 증가 ▲증설에 따른 테스트 비용 지출로 일시적으로 낮은 실적이겠지만 3분기는 가동률 상승으로 빠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한유화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 4억원에서 3분기 797억원으로 개선되며, 4분기는 가동률 95% 가정으로 영업이익 1097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3분기에는 최대 가동률에 도달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주요 생산 품목인 HDPE와 PP, MEG, Benzene 스프레드는 6월부터 확대되고 있고, MEG의 경우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 제품 가격이 상승해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 스프레드의 회복 시기와 맞물려 설비 가동이 시작됨으로써 분기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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