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실적 개선·신규 사업 기대감<이베스트투자證>

[김진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해 “2015년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연구원은 “4분기 나이스정보통신은 매출액 737억원(QoQ +0.3%), 영업이익 129억원(+18.5%), 순이익 118억원(+35.1%)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각각 22.4%, 91.2% 상회했다”면서 “이는 판매장려금과 지급수수료 등 내부 비용 절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을 시작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전자상품권, 중국인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카드, 폰빌 결제 등 신규 사업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현지 전자결제대행(PG)사 이온페이 지분 획득)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나이스정보통신이 영위하는 카드승인업무대행(VAN)업은 수수료 수익 인하 압박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정 연구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사의 수수료율 인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VAN사의 서비스 수수료 인하로 전가되고 있어 부정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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