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한화투자證]

[배요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휴비츠에 대해 하반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휴비츠는 안 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설립이래 한번도 역 성장을 기록한 적이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했으나, 작년 신규사업인 현미경 사업이 부진하며 처음으로 역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신사업에 대해 구조조정과 관련 비용을 일시적으로 반영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부진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내년 2분기말에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신제품 출시가 예상된다”며 “주력 제품인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디지털 리프텍터 등 3개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제2의 성장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안경인구는 약 15%인 반면 국내 및 선진국 안경 착용률이 약 50% 내외”라며 “인구 및 착용률을 감안할 때 중국의 안경점용 진단시장은 중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당사의 내년 중국 향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기준 PER은 14.7배로 헬스케어 관련 업종평균인 19.5배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 업체인 인터로조의 19.9배에 비해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상반기 말 주력 신제품 3개가 출시됨에 따라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고 업종평균 이상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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