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레고랜드發 어음 부도율 급증 外
이 기사는 2022년 10월 31일 11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어음 부도율·부도액 급증 [주요언론]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으로 기업부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부진과 금리상승으로 대금결제 부담이 커진 가운데 10월부터는 단기 자금시장 경색까지 겹쳤다. 연말 자금수요를 감안하면 연내에 부도 기업들이 더 크게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26%로 직전달(0.02%) 대비 13배 급증했다. 수치로는 지난 2017년 6월(0.28%) 이후 5년3개월 만에 최고다. 어음부도율은 기업의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다. 회사채와 CP 부도율이 포함된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엔 이 수치가 0.4%까지 치솟기도 했다. 9월 부도업체는 13곳이었다. 지난 4월(13곳)에 이어 최대치다.


미 FOMC 앞두고 관망세…원달러 환율 1420원대 지속 [주요언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142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5원) 보다 1.1원 내린 1420.4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5원 오른 1423.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419.5원까지 내려가는 등 1410원대 하향 이탈을 시도중이다. 달러화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관망하고 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속도조절'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원화 강세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월 생산 0.6%↓ 석달째 줄어…소비·투자까지 '트리플 감소' [주요언론]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전(全)산업 생산이 석 달째 감소한 가운데 전월 큰 폭으로 반등했던 소비도 조정을 받으면서 경기 개선 흐름이 약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0(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0.2%), 8월(-0.1%)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1.8% 감소했다.


공정위, 티빙·시즌 합병 승인…"경쟁제한·가격인상 우려없어" [주요언론]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과 시즌의 합병을 승인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유료 구독형 OTT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가 되지만 1위인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단독으로 구독료를 인상하거나 콘텐츠를 독점적·배타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작거나 없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CJ그룹 티빙이 KT그룹 시즌을 흡수 합병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OTT 서비스 시장과 OTT 콘텐츠 공급 시장 등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트러스톤, BYC에 회계장부 열람 요청하는 주주서한 [주요언론]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BYC㈜를 대상으로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는 주주서한을 3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러스톤 측은 "BYC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대주주 일가 특수관계기업들과의 의류제품 제조,판매 계약 건 및 BYC 본사 사옥 관리용역 계약 건 등이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지난 6일 BYC 이사회의사록을 열람했다"며 "자료분석 결과 해당기간에 이루어진 대부분의 내부거래가 이사회 사전승인 등 적법한 절차없이 진행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리 너무 높아'...수도권 오피스텔도 월세가 더 많아졌다 [주요언론]

올해 들어 수도권 오피스텔도 월세가 전세보다 많아졌다. 고금리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과 깡통전세 우려로 임차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전세 보증금이 비싼 서울 오피스텔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랐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계약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거래 비중은 52.2%(10만8841건 중 5만6786건)로 전체 임대차 거래의 절반을 넘어섰다.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비중은 2020년 45.8%(11만6030건 중 5만3099건), 2021년 48.7%(13만795건 중 6만3685건)로 점차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선 것이다.


폴란드 원전, 미국이 따내…한·미 공조 가능성은 남아 [주요언론]

폴란드의 루비아토브-코팔리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자에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됐다. 폴란드언론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및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 뒤, 우리의 원전 프로젝트에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이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내업계는 한미 원자력 협정에 따라 웨스팅하우스와 한수원의 공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뉴스모음 3,396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