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STO 플랫폼 '피스브릭' 인수 추진
자회사 삼부토건 분양상품 등 피스브릭 통한 매각 채널 확보
디와이디 홈페이지 캡쳐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코스닥상장사 디와이디가 증권형 토큰(STO)시장 진출을 위해 ㈜피스브릭이 개발 완료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인수를 추진한다.


디와이디는 피스브릭과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스브릭은 4년전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렛폼을 개발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피스브릭은 실제 플렛폼에서 부동산조각투자 방식으로 명동에 위치한 호텔을 분양한 적이 있다. 이는 2020년 온라인 분양을 실시한 최초 사례로 꼽힌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삼부토건이 진행하는 분양 상품 등을 피스브릭을 통해 매각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회사인 대양산업개발등이 진행하는 시행사업의 분양에 대해서도 사업협력을 구축하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디와이디는 "STO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아래 증권사 및 관련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개발 완료돼 있는피스브릭이 상용화 및 컨텐츠 활성화에 속도를 내 STO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한 공격적인 사업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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