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렉라자 후속작 조기개발"
2일 신년사서 "신규 투자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욱제 대표는 2일 열린 2023년 계묘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31호 신약이자 간판 항암신약인 렉라자에 이은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신규 투자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의 도입과 기반기술의 확장을 지속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대표는 또한 "유한양행의 기업비전인 'Great&Global' 달성을 위해, 유한의 핵심 덕목인 정직, 신의, 성실의 'Integrity'를 기반으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수립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Progress'하며,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 활동으로 'Efficiency'하게 업무에 임해야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달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와 함께 사업화전략팀과 글로벌 AM팀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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