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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테라·루나코인 상장심사 엉터리였다 外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3일 0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년전, 테라·루나코인 상장심사 엉터리였다 [조선일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최근 가격 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루나에 대한 상장 심사 과정에서 위험성을 과소 평가하는 등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본지가 입수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곳의 루나와 테라에 대한 상장평가 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알고리즘으로 테라 가격을 1달러에 고정시키겠다는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은 보고서에 단 한 줄도 없었다. 거래소들은 루나와 테라가 상장한 뒤 3년이 흘러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최근 "알고리즘이 적정하게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SK 2인자' 최재원, 북미 에너지 투자 이끈다 [주요언론]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겸 SK온 대표이사가 최근 SK E&S의 미국법인 '패스키(PassKey)'에 합류했다. 패스키는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이끄는 조직이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수석 부회장은 최근 패스키에 등기이사로 합류했다. 패스키는 SK E&S의 미국 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조직으로, 지난해 11월 말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패스키가 SK그룹 북미 에너지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그룹 안팎에서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상대 '불법대출' 여전 [국민일보]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부업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영세 대리운전 업체를 상대로 '전화번호 담보대출'(대출을 갚지 못하면 전화번호를 인수하는 방식)을 지속하고 있다. 22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모빌리티-콜마너 얼라이언스(콜마너를 사용하는 영세 대리운전 업체의 연합체)는 현재 영세 대리운전 업체 30여곳과 '전화번호 담보대출' 계약을 유지 중이다. 콜마너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2019년 인수한 대리 중개 프로그램 업체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빌려준 돈은 23억여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정의선, 바이든 만나 "로보틱스 등 美에 50억불 추가 투자" [주요언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미국에 50억 달러(6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투자계획까지 포함하면 현대차그룹은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를 미국에 투자하게 된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영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 26일 기준금리 올리고 4%대 물가전망 내놓을 듯 [주요언론]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대로 크게 올려잡을 전망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로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금융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1개월 만의 추가 인상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역시 이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뛰었다.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IPO시장 싸늘하지만…2차전지 기업들 '뜨거운 도전' [주요언론]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불구하고 상장에 잇달아 도전하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제이오와 탑머티리얼이 최근 연이어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대기업의 잇단 상장 철회와 무관하게 IPO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성일하이텍(폐배터리 재활용), 더블유씨피(분리막), 새빗켐(폐배터리 재활용), 에이치와이티씨(2차전지 생산설비 부품) 등 다수 기업이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안정적 실적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2차전지 테마는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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