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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5년에 '원자력기금' 500억 사라졌다 外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3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탈원전 5년에 '원자력기금' 500억 사라졌다 [머니투데이]

현 정부 탈(脫)원전 여파로 매년 2000억원가량 조성되던 '원자력연구개발기금(이하 원자력기금)'이 2019년 1808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1620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 원자력 연구개발(R&D)에 쓰일 기금은 2년간 총 500억원 이상 줄어들었고, 2021년분 기금 역시 원전가동 하락세로 300억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탈원전 정책 여파로 R&D 재원이 약 800~900억원 가량 증발하는 셈이다. 3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내 원전 가동률이 줄면서 원자력기금이 매년 급감하고 있다. 원자력기금은 1996년 원자력진흥법에 따라 만들어진 법정 연구개발(R&D) 재원이다. 


김범석의 자신감, 쿠팡 1.8조 적자에도…"획기적 혁신 계속" [서울경제]

쿠팡이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유통업체 1위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섰다. 쿠팡은 3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4% 증가한 184억 637만 달러(약 22조 2257억 원)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증가율로만 볼 때 국내 e커머스 업계의 매출 증가율(15.7%)을 웃돈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지 1년 여 만에 이룬 성과이자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하지만 덕평 물류센터 화재와 신사업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누적 적자가 6조원을 넘어서며 수익 개선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올해가 실적 개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파주 LGD서 감전사고…LS전선 근로자 4명 부상 [주요언론]

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P8공장에서 감전사고로 LS전선 소속 근로자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고 1명은 경상이며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근로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뒤 공장 건물에 있던 근로자 전원에 대해 퇴거 명령이 내려졌다. 이날 사고는 고압 케이블 관련 구조물인 '부스덕트'를 설치하던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배선통인 부스덕트는 아파트·공장·공연장 등 전력 수요가 큰 곳에서 전선 대신 사용한다. 부상자들은 화상치료 전문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합의안 가결 [주요언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파업을 종료하고 이달 7일 업무를 재개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택배노조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과 도출한 잠정 합의문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한 결과 투표율 90.6%·찬성률 90.4%로 합의문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천718명 중 1천556명이 참여했고, 찬성 1천406표·반대 142표·무효 8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오는 5일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후 현장에 복귀해 이달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다.


배달비 잡는다더니…정부 '배달비 공시제' 시작부터 삐걱삐걱 [매일경제]

정부가 치솟는 배달비를 잡기 위해 '배달비 공시제'란 칼을 빼들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첫 공시부터 수치 오류를 내는가 하면 배달 플랫폼의 업태를 세밀하게 반영하지 못한 비교분석으로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지난달 25일 '배달 플랫폼별 소비자 부담 배달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소단협은 "서울 중랑구에서 떡볶이를 2~3㎞ 미만 거리에서 주문하자 단건배달을 하는 배민1의 배달비가 7500원, 쿠팡이츠 6000원, 요기요는 2000원"이라고 기재했다. 그런데 사흘 뒤인 28일 소단협은 수치 오류를 확인하고 내용을 수정했다. 해당 주문건은 반경 2~3㎞가 아닌 3~4㎞에 해당해 거리 할증이 붙은 배달비였던 것. 소단협은 재공시를 하면서도 기존 자료에 오류가 있다고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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