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배 VC협회장 "민간 중심 벤처투자 기반 확충"
14대 협회장 취임…"벤처캐피탈산업이 국민경제 성장·발전의 주역 될 것"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8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민간 중심으로 벤처캐피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회 창립 이래 최초로 온라인으로 병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현장 참석자는 임원사로 최소화했다. 


이어 지성배 회장은 "투자 규모와 펀드 조성액 등 벤처투자 시장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 실적을 경신하는 호황 속에 협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이제는 벤처캐피탈이 모험자본에서 나아가 국민경제 성장과 발전의 주역이 되는 신산업으로 도약할 때"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지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시장친화적인 벤처투자 환경 조성 ▲회원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회 기능 제고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성배 회장은 삼일회계법인과 CKD창업투자 등을 거쳐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인 IMM인베스트먼트를 만들어 키워왔다. 벤처투자와 기업금융 관련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협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 18일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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