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강동 수소충전소 28일부터 운영
일 14시간 운영·70대 이상 완충 가능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차가 GS칼텍스와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도심(부산, 국회, 인천)과 고속도로 휴게소(여주, 안성, 함안, 하남)에 직접 구축하는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이자,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두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강동구 GS칼텍스 복지상일충전소에 총면적 211.2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울 동부권과 수도권 동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 충전소 운영 경험을 보유한 GS칼텍스와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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