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바꾼 웨이브, 4월까지 무료영화 3배↑
추가결제 필요한 '프리미엄 PLAYY' → 무제한 'wavvie'로 순차 전환
▲2020년 3월 5일 OTT 서비스 웨이브에서 기본 월정액 이용자들이 볼 수 있는 무료 영화.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요금제를 개선했다. 영화 월정액 요금제를 없애고 기본 월정액 요금제만 유지한다. 이를 통해 기본 요금제 회원들이 볼 수 있는 무료 영화를 늘릴 계획이다. 


웨이브는 5일부터 기본 회원이 추가 요금을 내야 볼 수 있었던 'PLAYY 영화'를 무료 영화로 순차 전환한다. 영화 요금제 이용 기간이 끝나지 않은 데다, 콘텐츠 제공자(IP)와 수급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기본 요금제로 볼 수 있는 영화는 1200여편이다. 이달까지 2700편으로 늘리고, 4월까지 3500여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추가 요금 없는 작품은 ‘영화’ 메뉴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최신작 등 단건 별도구매는 ‘영화 플러스’ 탭으로 구분했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이번 개편으로 웨이브 영화 메뉴에서 최신작품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월정액 이용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기 영화와 해외시리즈를 더욱 확충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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