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도 젊어졌다…57세 경계현 사장 내정
삼성전자 DS 출신 '반도체通'…기술혁신·성장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0일 13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삼성전기가 경계현(57, 사진)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삼성전기는 20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기를 이끌어오던 이윤태(60) 사장은 최근 사임했다. 삼성전자가 2020년 사장단 인사에서 50대 인물을 대거 중용한 분위기에 맞춰 자회사인 삼성전기 역시 50대 CEO 체제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계현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제어계측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을 거쳐 2013년 플래시개발팀장, 2015년 플래시개발실장, 2018년 솔루션개발실장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삼성전기가 기술혁신을 리딩하는 회사로 새롭게 도약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경계현 사장 프로필

▲1963년생 (52세)


▲학력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박사(1994년)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1988년)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학사(1986년)


▲주요경력

2011년 12월~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 개발실장, 솔루션(Solution) 개발실장

2009년 7월~2011년 12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Flash설계팀 담당임원

2001년 4월~2009년 7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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