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제반 요인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 [한국투자證]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감마누에 대해 낮은 거래량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언급하며 내재가치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허은경 연구원은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1~2억원대의 낮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며 “주가는 상장 이후 신저가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240억원으로 12/18 시가총액의 약 8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 36%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따라 상승여력은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 연구원은 당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8%, 107.3% 증가한 420억원, 5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LTE-A 도입에 따른 신규 주파수 할당으로 기존 안테나 철거와 신규 안테나 교체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며 “특히, 터널용 인빌딩-지하철 안테나 등의 납품으로 KT와 LG유플러스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컸다”고 판단했다.


감마누는 1997년 설립된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지난 8월 KOSDAQ에 상장됐다. 주력 제품은 이동통신 안테나로 이동통신 중계기 및 기지국의 각종 데이터/신호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주고받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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