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정신계 특화 + 에스테틱 시장 진출 [한화투자證]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환인제약에 대해 정신계 특화된 제약회사라며 향후 성장모멘텀 확보로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환인제약은 엘러간 코리아와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보톡스와 쥬비덤(필러)에 대한 상품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이번 에스테틱 시장 진출은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이렇게 다른 분야로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정신신경계 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8년간 연평균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향후 3년간 이보다 높은 12.4% 수준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 이후 정신건강증진법 효과로 정신과 치료 환자수가 증가하고 에스테틱 사업 진출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에도 치매와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추세적인 성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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