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중국사업 확장 본격화 '매수'[한국투자證]

[배요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중국사업 확장 본격화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중국 인터넷 업체인 텐센트(Tencent)와 콘텐츠 제작 및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사는 텐센트가 보유한 동영상, 메신저, SNS, 게임, 음악 플랫폼에 영상 및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희석 연구원은 “텐센트와의 협약으로 중국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중국 내 활동 아티스트 증가, 공연 지역 확대와 더불어 대형 플랫폼사업자로의 안정적인 콘텐츠 판매도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협약의 효과로 ▲중국 콘텐츠 판권 증가 ▲아티스트 홍보창구 확보 ▲대형 플랫폼업체와의 시너지 창출 등을 꼽았다.


그는 동사에 대해 패션, 화장품 등 신규사업과 중국사업 모두에서 성장에 대한 구체성이 확인되는 시기라며 화장품사업은 지난 11월 휘닉스홀딩스 및 코드코스메(CODECOSME) 지분인수로 사업구조가 갖춰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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