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저가 매수 기회[유안타證]

[노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단기적인 수급문제로 추가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가 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최대 리스크는 '쿠키런'이라는 단일게임에 의존하는 것"이라며 "개발사간들의 경쟁심화는 마케팅비용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 연구원은 "단일게임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2015년까지의 성장은 분명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확대와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챗과 QQ메신져에 탑재된 중국버전 쿠키런도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며, 미국,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버전의 쿠키런2도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0일 의무확약 물량이 해제되는 11월 5일까지 주가는 수급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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