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온라인 외형확대 + 고성장 전망 [하나대투證]

[신송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온라인 외형 확대와 최상위권 학생을 확보해 실적 안정성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당사는 고성장을 이어갈 것을 전망하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당사의 온라인 매출액을 전년대비 16.9% 증가한 38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동사가 인수합병한 온라인 브랜드(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로 노출빈도 증가 및 시너지 창출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사와 달리 최상위권 학생을 확보함으로써 경기불황에도 꾸준한 수요처 발생, 향후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을 매출액 638억원과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예상하며 실적 개선 요인으로 합병 효과에 다른 온라인 사업부 외형확대 지속,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이익개선 등을 꼽았다. 아울러 판관비율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0.4%에서 올해 14.9%, 내년에는 16.4%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대성은 지난 2000년도 대성학원 출자를 통해 설립된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다. 지난해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온라인 교육 56.9%, 학원 33.3% 교육 프랜차이즈 5.9%, 기타 3.9%를 차지했다. 동사는 과거 학원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으나, 최근 e-러닝 시장 성장과 함께 온라인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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