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5일 주식시장에서는 하이소닉, 현진소재, 지에스인스트루, 에이티세미콘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하이소닉(+29.98%)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소닉은 4일 최대주주가 기존 김상종 외 5인에서 다인몬트파트너스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삼종·류재욱 각자 대표 체제는 김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류재욱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현진소재(+29.73%)는 정부가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해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진소재는 풍력발전 부품을 제조·생산하고 있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에스인스트루(+29.71%)는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에스인스트루는 지난달 아이카이스트를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인천 남구 일대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결정했다.

이밖에 에이티세미콘(+29.5%)은 중국 기업과의 인수합병(M&A) 소문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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