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더원 합류로 중국 실용음악 학원 사업 박차

[배요한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이 한류 스타 더원과 손잡고 중국 현지의 실용음악 학원 사업을 시작한다.


씨그널엔터는 13일 더원의 소속사 다이아몬드원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중국 실용음악 학원 사업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씨그널엔터는 중국 유력 음악학원인 풍화국윤(Feng hua guo yun)과 학원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베이징에 위치한 풍화국윤은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의 모교인 ‘중국음악학원’에 가장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는 음악학원이다.


또 한중합작 영화와 드라마에 더원의 OST를 담으며 현지 공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더원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의 스승으로 유명한 만큼 학원 사업의 성공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더원의 합류로 준비 중인 학원사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갈 전망”이라며 “더원이 현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가수라는 점에서 다른 엔터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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