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만8000원(상향)을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4.9% 성장한 608억원, 81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임플란트 매출이 41.3%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건강보험 영향과 해외법인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5.4% 증가한 669억원, 88억원으로 예상돼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임플란트와 해외법인, 치과용 체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내수 성장이 예상되고, 체어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9%, 20.1% 증가한 2645억원, 3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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