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메가박스 추가 인수…긍정적 주가흐름 전망 ‘매수’[이베스트證]

[김진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메가박스 지분을 추가 인수해 명실상부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6일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 주식 2만9801주(3.69%)를 개인주주로부터 16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40만4256주를 최종 보유하게 돼 50%+1주의 명실상부 최대주주가 됐다”면서 “잔여 50%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 의지를 한국멀티플렉스투자(KMIC) 측에 강하게 표명함과 동시에 메가박스의 지분 확대 의지를 비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거래에 대해서는 “메가박스 100% 지분가치를 4400억원에 맞춘 가격으로 개인주주의 잔여 지분을 인수했는데, 이는 2014년 EBITDA의 10배 수준으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멀티플렉스가 평균 9~11배에 거래됨을 감안할 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메가박스 딜 관련 불확실성을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동사의 의미 있는 대응으로 향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제이콘텐트리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 14.3% 증가한 4460억원, 400억원이 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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