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동양네트웍스, 법정관리 조기탈피 위해 "자산 매각 진행 중"

[배요한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정보통신(IT) 서비스 업체 동양네트웍스(대표 김형겸)는 22일 팍스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법정관리를 조기탈피 하기 위해 자사건물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는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2013년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당사는 작년 6월 골프장 부지 및 시설물을 563억원에 골프존카운티에 매각하며 회생계획안의 수행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자사의 IT사업부를 대우정보시스템에 분할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같은 회사의 자구책에 시장에서는 동양네트웍스가 법정관리에서 조기 탈피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에서 조기탈피를 위해 자사건물 매각을 검토 중이며 현재 진행중인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동사의 2년 연속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 이후 흑자로 돌아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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