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신작 출시 지연·비용증가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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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모바일 신작 출시 지연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앵그리버드와 코미코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되면서 모바일 게임 신작 효과는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은 지난 3분기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까지 단기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지난 3분기 일본 내 포켓몬고 흥행 여파로 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IP 신작의 출시가 줄줄이 연기된 것”이라며 “결제 사업(페이코)과 이에 기반한 광고사업의 매출 기여는 시장 규모의 경쟁 상황을 고려하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 전망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는 7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16% 가량 하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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