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中 고객사 다변화…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증가 기대”

[배요한 기자] 인텍플러스의 반도체 검사장비가 주력고객사의 투자확대와 고객다변화로 매출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인텍플러스는 외관검사장비 제조업체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 IT제품 생산공정에서 불량여부를 판단한다. 2015년 제품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검사장비 62%,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27%, LED 검사장비 4%, 유지보수 및 기타 7%다. 삼성전자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종우 연구원은 23일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으로부터의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로 고객다변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반도체검사장비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50억원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에는 신규 낸드 및 D램 라인 투자가 진행될 예정에 있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중국 반도체 후공정 업체에 데모장비를 납품 하는 등 실질적 수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2017년에는 주력고객사 외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데모장비 테스트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2017년에는 중화권 고객으로의 100억원 규모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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