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체외진단기 개발 연내 완료…“KFDA·GMP 승인 추진”
불스클럽

[고종민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 인텍플러스가 연내에 체외진단기 개발을 완료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체외진단기 시판을 위해서는 KFDA의 품목허가가 필수다. 또 생산 공장은 GMP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본격적인 매출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얻은 시점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7일 “지난 3월 16일100% 자회사인 인텍바이오(의료 장비 전담)를 설립했다”며 “인텍바이오는 올해 체외진단기와 진단 키트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단기술 핵심 특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이전받았으며, 체외진단기는 인텍플러스의 영상 진단 기술을 적용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진단 키트는 고려대 산학 협력단의 특허를 활용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개발은 인텍플러스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조치다. 현재 진단 대상 질병은 치매·협심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사는 7월07일(11:09) 팍스넷데일리 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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