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 올해 영업익 26% 증가 전망 <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인지컨트롤스에 대해 7일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 26% 증가한 6700억원, 230억원(영업이익률 3.4%)”이라며 “완성차의 저성장 기조와 연동하면서 기존 물량의 성장률은 낮지만, 단품으로 납품하던 제품들이 모듈화되고 고가화되면서 성장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그 동안 적자였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사업부의 저수익 아이템들이 신형 제품의 출시로 가격 및 비용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고, 신형 엔진이 교체되는 내년에는 관련 변화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현재 5% 비중인 친환경차 부품군의 성장성도 기대된다”며 “전자식 ‘Thermostat’을 개발·출시할 예정이고,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와 TMS Module, 수소차용 Multi Vale 등 EV(전기차)·FCEV(수소전기차) 제품군의 확대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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