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북한 창군일, 제룡전기 등 남북경협株 ‘강세’
[이정희 기자]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맞이한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대북 송전 관련기업인 제룡전기는 전일보다 2.23%(120원) 오른 5500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북한에서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으면서 방산주 대신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인지컨트롤스(+4.80%), 재영솔루텍(+3.84%), 선도전기(+0.88%)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에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추측했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한·미·일 3국이 가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감내할 수 없는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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