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코인노래방·가정용 반주기 시장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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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TJ미디어의 코인노래방과 가정용 반주기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동안 정체에 머물렀던 국내 매출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필리핀 시장 확대와 함께 베트남 재진출이 예정된 만큼 해외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30일 “2년 전부터 본격 진출한 코인(동전)노래방이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관련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전부터 대구에서 시작된 코인노래방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며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노래방과 비슷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이나 2인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4월 진출한 가정용 반주기 역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과거 경쟁사가 관련 시장에서 9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출시로 점유율을 뺏어와 지난해 90%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J미디어의 가정용 반주기는 월간 1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J미디어는 경쟁사 2곳과 노래 반주기 사업 경쟁을 하고 있지만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수년째 성장이 멈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매출 증가를 위해서 해외 시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TJ미디어의 해외 매출과 국내매출 비중은 각각 6 대 4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해볼만 하다.
TJ미디어는 전자목차본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시장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TJ미디어는 필리핀 가정용 반주기 시장에서 매출이 확대돼 2년전 8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는 약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또한 과거 철수했던 베트남 시장에도 올해 안에 재진출해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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