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주총]LG, 구본무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팍스넷 이정희 기자] LG 구본무 회장이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LG는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LG는 구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홍기 재경팀장 전무는 임기 1년의 사내이사로, 사외이사는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와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초빙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115억원이다.

구 회장은 주총에 앞서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성장의 가능성을 본 자동차 부품, 신에너지 분야 등에서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자회사들이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에서 혁신적인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LG만의 방식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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