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2Q 부진과 하반기 해외 방문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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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GKL이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반등은 하반기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 하반기 해외 방문객수의 정상 수준 회복으로 실적개선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GKL은 올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한 1097억원, 영업이익은 43.8% 줄어든 176억원을 기록했다. 사드 보복조치로 인해 중국인 방문객이 줄고, 북핵이슈로 일본인 방문객도 감소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중국인 단체방문객의 감소는 슬롯머신 매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중국인 방문객수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인 방문객 감소는 2분기 일시적 현상으로 3분기부터는 빠른 회복세 예상했다.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으로 인한 잠식효과는 예상보다 낮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유성만 연구원은 “올해도 작년 수준의 배당이 예상된다”며 “시가배당 기준으로 4% 이상 높은 배당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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